대전 마당이 예쁜 카페 - 탑립동

  여느 주말처럼 아는 동생들과 한적한 카페를 방문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지만, 코로나로 너무 집에만 있었던 탓에 잠시 바람이 쐬고 싶어졌다.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기 싫었고, 분위기가 조용한 카페를 검색하다가 이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본 게시글은 소정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지원이 없는 개인의 솔직한 후기임을 참고바란다.

 

 

 

 

 

 

 

상호명 : 커피가
전화   : 010-9931-3317
주소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539번길 223 (구 주소 : 탑립동 618-22)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카페 바로 앞에 정자가 바로 있으니, 야외에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물론, 한 가족만 자리를 잡을 수 있겠다.

 

 

 

 

 

 

정자에 못 앉았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카페 바로 앞에 또 다른 자리들이 마련되어있다. 토요일이었음에도 불구, 사람이 많이 없었기에 한적했다.

나만 알고 싶은 카페의 느낌이랄까.

 

 

 

 

 

입구 옆에도 자리가 비치되어있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얘기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입구 바로 옆에 예쁜 말이 적혀있는데 뭐라고 적힌걸까?

 

 

 

 

 

 

넌 지금 커피가 땡긴다

커피가의 카페 이름 답게 문구도 참신하다.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주문대.

 

 

 

 

고개를 조금만 들면, 2층의 모습도 보인다.

 

 

 

 

 

 

1층에서는 이렇게 마당의 경치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공부할 때마다 한 번씩 경치를 보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경치 한 번씩 본다면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다.

앞에 있는 나무 테이블이 손상이 가긴 했지만, 한적한 카페 컨셉에 맞게 뭔가 목가적인 분위기를 낸다. 

 

 

 

 

 

 

2층으로가는 계단 앞의 모습이다.

좌석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소규모로 오기에 적합한 카페이다.

주로 2명 또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 귀여운 곰돌이가 꽃을 들고 반겨주고 있었다.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을 보니 뽀뽀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코로나 시즌이므로 접촉을 자제하는 것으로 했다...

 

 

 

 

 

이렇게 4개를 주문했다. 

 

• 9월의 가을(파인애플+백향과)  (6,000\)
• 12월의 겨울(포도즙+믹스베리) (6,000\)
• 전여친라테 (6,000\)
• 청귤차 (5,000\)

 

 

 

 

 

 

전여친라떼다. 바닐라라떼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품고 있어, 바닐라 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음료를 추천한다.

 

 

 

 

 

 

12월의 겨울(포도즙+믹스베리)답게, 꽁꽁 얼린 믹스베리가 시원함을 준다.

 

 

 

 

9월의 가을(파인애플+백향과) 답게 나무에 단풍잎을 연상케하는 데코.

 

 

 

 

 

청귤차. 유자와 귤을 섞어 만든 듯 한게, 식후 입맛을 깔끔하게 해주었다.

 

 

 

 

마당이 예쁜 카페를 산책하면서, 한적한 곳을 노닐며 대화하기에는 커피가 카페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카페 전에 식사를 어디서 해야할 지 걱정이라면, 아래에 품석정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드린다!

 

 

2020/08/05 - [● 여행과 맛집/- 맛집] - 대전 한정식 맛집 - 고추장불고기쌈밥 탑립동

대전 한정식 맛집 - 고추장불고기쌈밥 탑립동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있고, 한정식 집으로 반찬이 깔끔하게 나온다. 정갈한 음식을 찾는다면 여기로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