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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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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만 50번째 - 드류베리모어와 아담샌들러의 만남 이 영화를 소개하는 계기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마음을 수백번 먹었었다. 솔직히 그 동안 이 영화를 미루었던 이유는 포스터가 너무 Old했던 느낌 때문이랄까. 스토리 또한 기억상실증에 빠진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진부한 전개라, 영화광인 나로서는 불보듯 뻔한 전개였다. 그런데 어쩌다 이 영화를 픽하게 되었을까? 언급하자면 우습지만, 첫번째는 기억상실증에 대해 궁금해졌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드류베리모어의 리즈시절을 보기 위함이었다. 아담샌들러와 드류베리모어 - 기억상실증의 아픔을 딛고, 사랑을 나누다. 이 영화는 아시다시피, 바람둥이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를 평생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진부한 얘기를 다루긴 했지만, 아담샌들러가 드류베리모어에게 계속 고백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그는 매..
피아니스트 - 실화바탕 영화, 나치 홀로코스트 영화 피아니스트를 소개하려한다.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의 청년 일생을 담은 스토리지만, 감독은 그의 일생을 통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주려 한다. 전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인해 유린당한 유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감독 : 로만 폴란스키 배우 : 애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취만, 프랭크 핀레이, 모린 립먼, 에밀리아 폭스, 에드 스톱파드, 줄리나 레이너 당신은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홀로코스트가 무엇인가요? 유대인 대학살이 무엇인가요? 이 영화를 보면, 의문이 단번에 풀릴 것이다. 유대인 대학살 속에서 이 피아니스트, 실존인물 스필만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여느 때와 같이 스필만은 방송국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라디어 녹화 중이었다. 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많은 네티즌들이 아저씨와 비슷한 맥락의 영화라고 하며, 이 영화를 아저씨의 복사판이라 평하는 자도 많았다. 하지만, 조금 더 개연성 있게 딸과 아버지의 소재를 다루었다는 점. 해외를 배경으로 더욱 있을 법한 일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박정민이 명품 주연 역할로 영화를 꽉 채웠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액션 영화라고 본다. 주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등 감독 : 홍원찬 코로나 시즌인데도, 관람객 석이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황정민과 이정재 배우 분은 대배우라 언급할 필요 없겠지만, 박정민과 최희서는 신예는 아니지만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만한 연기를 보였다. 특히 살벌한 액션 사이에서 박정민은 빈틈없이 연기 구멍을 메웠다고 본다. 여러 작품에서 그는 이미 인정받은 무서운 신예..
싱글라이더 - 내가 사는 이유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기력함을 못 이긴 적이 있는가. 또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또는 이미 성사된 일에 회의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한 번 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소위 요즘말로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필자 또한 생각해 보았다. 추상적으로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라는 단순 물음표가 아닌, 구체적인 의문을 가져보았다. 나는 내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나? 지금 내 삶에 만족하는 이유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만족스럽기 때문이겠지. 그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복구 불가 수준으로 망하게 된다면, 나 또한 무너질 텐데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 주인공 재훈(이병헌 분)은 늘 치열하게 살아왔다. 성과는 늘 좋았기에 회사에서도 촉망받는 인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