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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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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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네티즌들이 아저씨와 비슷한 맥락의 영화라고 하며, 이 영화를 아저씨의 복사판이라 평하는 자도 많았다.

하지만, 조금 더 개연성 있게 딸과 아버지의 소재를 다루었다는 점.

해외를 배경으로 더욱 있을 법한 일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박정민이 명품 주연 역할로 영화를 꽉 채웠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액션 영화라고 본다.

 

 

 

 

 

 


주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등
감독 : 홍원찬

코로나 시즌인데도, 관람객 석이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황정민과 이정재 배우 분은 대배우라 언급할 필요 없겠지만,

박정민과 최희서는 신예는 아니지만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만한 연기를 보였다.

 

 

 

 

 

 

 

특히 살벌한 액션 사이에서 박정민은 빈틈없이 연기 구멍을 메웠다고 본다. 여러 작품에서 그는 이미 인정받은 무서운 신예였고, 다양한 주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였지만, 실제 연기력을 보게 되니, 실로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본 영화의 예고편에서도 그의 존재력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았기에 큰 기대도 없었지만, 본 영화를 감상 후에는 스토리보다 그의 연기력이 더 각인될 정도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한 때는 한국에서 비밀수사팀 소속의 형사였으나,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에 먼 타국 땅으로 도주한 주인공(황정민 분)

청부 살인업을 하며 살아가는 중 죽인 사람이 야쿠자(이정재 분)의 형이었을 줄 누가 알았겠으랴.

야쿠자는 이렇게 주인공을 쫓는다.

 

한편, 형사 복무 시절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피신 당시 애인도 한국으로부터 먼 타국 땅 대만에 피신시켰으나, 사기꾼에게 장기가 팔린 애인.. 주인공은 사기꾼을 복수하게 되고, 자신의 아이까지 장기밀매조직에 납치되자 은둔 조직을 쫓는다.

 

 

 

 

 

 

이렇게 만나게 된 둘. 복수심으로 가득 찬 그들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복수를 복수를 낳고, 복수의 끝은 항상 비운을 남긴다.

 

 

중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액션씬은 화려하면서도 통쾌하다.

태국의 은둔 조직을 낱낱이 파헤친지라, 이게 진짜라면 세상 살기 무섭다는 생각도 동시에 했다.

 

 

 

이와 비슷한 장르의 하드보일드 액션도 아래에 소개해본다.

 

 

2020/07/29 - [● 예술/- 영화] - 영화 달콤한 인생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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