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 실화바탕 영화, 나치 홀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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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영화

피아니스트 - 실화바탕 영화, 나치 홀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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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를 소개하려한다.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의 청년 일생을 담은 스토리지만,

감독은 그의 일생을 통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주려 한다.

전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인해 유린당한 유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감독 : 로만 폴란스키

배우 : 애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취만, 프랭크 핀레이, 모린 립먼,

         에밀리아 폭스, 에드 스톱파드, 줄리나 레이너

 

 

 

 

 

당신은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홀로코스트가 무엇인가요?
유대인 대학살이 무엇인가요?

이 영화를 보면, 의문이 단번에 풀릴 것이다.

 

유대인 대학살 속에서 이 피아니스트, 실존인물 스필만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여느 때와 같이 스필만은 방송국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라디어 녹화 중이었다.

그런데, 방송국에 포탄이 날아오면 더 이상 녹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급히 집으로 돌아와 스필만의 가족은 이게 전쟁 상황인건지? 라디오에 귀를 기울인다.

라디오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인가, 폭동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서인가, 

독일이 철수할 것이라며 별일 없을 거라는 내용을 전한다.

 

 

 

 

독일이 철수할 거라는 라디오 방송에 그들은 저녁 만찬을 즐긴다. 

하지만 그들은 알았을까? 그것이 최후의 만찬이 되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다음날이 되자, 방송과는 다르게 독일군들이 행렬을 지어 폴란드에 입성 후 시내를 점령하게 된다.

 

 

 

며칠이 채 안지나, 독일군들은 유대인들을 한 곳에 거주하여 살게 했다. 

이 많은 유대인들의 거처를 옮기게 하여, 이들의 모든 재산을 앗아간 나치.

 

 

 

 

 

 

그리고 독일군들은 그들의 거주 지역에 울타리를 치고, 그들을 매일 감시했다. 

스필만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모든 유태인들은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눈치를 보고 살아야 했다.

 

 

 

 

돈은 모조리 뺐겼지만, 밥벌이라도 해야하는 마당이었기에

스필만은 근처 가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끼니를 해결했다. 

 

 

유대인의 팔에는 모두 완장을 차게하여,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표시를 하고 다니게 했다.

어길 시에는 강력한 처벌을 내렸다. 

 

 

 

그리고 마지막 이주를 강행하겠다고 선언한 독일 나치. 

독일 공장에서 일을 하면 강제 이주는 없을 거라는 것도 소용 없었다.

유대인이라면 무조건 기차를 타고 강제 이주 행이다.

당시 떠돌던 소문으로는 이 강제이주의 목적은 포로 수용소에 감금 또는 가스 학살이었다.

 

 

당시 유대인들은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을까?

그렇게 스필만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대인들은 모든 집과 재산을 빼앗긴 채

기차에 몸만 싣고, 죽으러 갔으니 말이다.

 

 

폴란드 인이었지만 독일 앞잡이 노릇을 했던 한 친구에 의해, 

가까스로 스필만은 목숨을 건졌으나 그의 남동생, 여동생, 아버지, 어머니 모두 기차에 몸을 싣고

수용소로 끌려가고 말았다.

 

 

그 후에 자신이 갔던 친구집, 자신이 잠깐 피아노를 치며 일했던 카페 등 모든 곳을 찾아갔지만

사람은커녕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죽은 사람들만 거리에 놓여있을 뿐이었다.

 

 

이후에 그는 막노동을 하면서 지낸다.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이다. 독일 나치는 유대인 행렬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랜덤으로 사람 몇 명을 뽑아

업드리라하고 총살했다. 막노동을 하면서 줄지어 이동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 때 친분을 쌓았던 동료는 독일 나치에 의한 총살로 죽고 말았다. 파리보다 못한 그들의 목숨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피아니스트 스필만을 도와준 그의 은인. 연인이 될 뻔하기도 했던 운명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그는 저명한 피아니스트였기에 인맥이 넓었던 것 같다.

막노동 현장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와 인맥을 통해 얻은 은신처를 전전하면서 살았다.

영양실조로 황달에 걸리기도 했었고, 먹을 것이 없어 빵 부스러기만 먹고 끼니를 해결했던 적도 있다.

 

 

 

 

몇 번의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마지막 은신처에 숨어지내려는데, 

자신의 앞에 독일군 장교가 떡하니 앉아 있지 않는가 ?

 

여기 뭐하냐는 질문에, 스필만은 대답했다. 

먹을 것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뭐하는 사람이었냐고 묻는다. 

피아니스트입니다.

 

 

피아노를 쳐보라고하는 장군의 지시에 따라, 스필만은 피아노를 연주하게 된다.

정말 명곡 중의 명곡, 쇼팽 곡을 멋있게 연주해낸다. 

죽음 앞에 그는 칼날 위를 걷고 있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장군은 보기 연기를 들려줘서 고맙다며, 이후 틈날 때마다 스필만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은 독일의 패배로 물러나게 되고, 독일 장군은 이것도 마지막이라며 잘 지내라는 인사와 함께 그들은 작별한다. 

 

전쟁이 끝나고, 그 장군의 이름은 실제 인물인 호젠펠트 로 밝혀졌다. 

그는 육군 장교이자, 교육자였고, 실제로도 많은 유대인들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article/women-during-the-holocaust

 

홀로코스트 기간 중의 여성들 | The Holocaust Encyclopedia

나치 통치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유태인들을 탄압하고 궁극적으로는 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러나 희생자들의 성별을 가리자면 나치 통치는 유태인과 비 유태인을 불문하고 여성��

encyclopedia.ushmm.org

 

2차 대전 동안에 나치에 의한 학살된 유대인은 대략 6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여성들도 홀로코스트라는 이름하에 많은 피해를 겪었다. 

 

 

 

 

필자는 글로만 역사를 알았지, 실제로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전쟁의 비극이 낳은 결과가 이렇게 비참한 줄 상상도 못했다. 인권이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윤리는 완전히 무시당한채 억압받는 유대인들.

유대인 대학살은 세계가 알고 있는 가장 큰 비극 중의 하나이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들 한다는데, 이러한 일은 백년, 천년, 만년이 지난 후에도 후손들에게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일이다.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이 영화를 한 번쯤은 감상할 필요가 있다. 

사상은 그만큼 무서운 것이고, 지도자가 엉터리면 모든 사람이 피해를 입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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