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만 50번째 - 드류베리모어와 아담샌들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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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영화

첫키스만 50번째 - 드류베리모어와 아담샌들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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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소개하는 계기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마음을 수백번 먹었었다.

솔직히 그 동안 이 영화를 미루었던 이유는 포스터가 너무 Old했던 느낌 때문이랄까.

스토리 또한 기억상실증에 빠진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진부한 전개라, 영화광인 나로서는 불보듯 뻔한 전개였다. 그런데 어쩌다 이 영화를 픽하게 되었을까?

 

 

언급하자면 우습지만, 첫번째는 기억상실증에 대해 궁금해졌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드류베리모어의 리즈시절을 보기 위함이었다.

 

 

 

 

 

아담샌들러와 드류베리모어 -  기억상실증의 아픔을 딛고, 사랑을 나누다.

이 영화는 아시다시피, 바람둥이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를 평생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진부한 얘기를 다루긴 했지만, 아담샌들러가 드류베리모어에게 계속 고백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그는 매일 그녀의 집에 찾아가 그녀가 좋아하는 꽃을 선물한다. 

그럼 뭐한담? 매일 그녀는 고맙다고 말할 뿐, 그 다음날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어떤 날은 고백에 실패할 때도 있다. 바람둥이가 매일 남한테 차이다니, 얼마나 자존심 상할까.

물론, 필자는 그 바람둥이의 심정까지 알리 없다.

 

 

 

 

 

이렇게 결혼까지 해보지만, 결국 소용이 없다. 다음날 같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왜 남주인공의 옆에 누워있는지 영문을 모른채 비명만 지르는 그녀. 

 

 

 

 

남자는 포기했을까? 어떻게 사랑을 이겨냈을까?

 

결국 그는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포기했지만,

매일 기억을 주입시키는 것에는 성공했다.

그녀가 교통사고로 사고를 잃고, 현재 자신(남주인공)과 결혼하여 살고 있다는 사실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

아침에서 깨어나자마자 시청하게 했다.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으로 대했고, 

그녀는 앞으로도 기억이 돌아오진 않았지만,

그렇게 매일 행복 속에서 그의 곁에서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총평

 

사랑은 쟁취하는 과정에서 매우 유쾌한 영화다 !

또한, 이 영화가 꽤 감동적인 여운으로 남는 이유는 한 남자의 지극한 사랑 때문일 것이다. 

 

나는 독자께 바라건데, 그 여운 속에서 한 가지 슬픔도 느꼈으면 좋겠다. 

이 영화를 통해 기억상실증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독자들이 느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필자는 기억상실증의 유래나 종류 따위에 대해 고리타분하게 설명하진 못한다.

다만 영화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분들께 큰 의미를 전달해 줄 수는 있다.

지난 글 중 영화 노트북을 통해서도 그 아픔을 소개한 바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다.(맨 하단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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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베리모어 리즈 시절

 

너무 글이 무거워졌는데,

한 때 좋아했고, 인기 절정이었던 드류 베리모어의 리즈 시절을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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