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으면 그 아이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향상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거금의 피아노를 투자해서라도 자신의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어한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치는 또 다른 이유로는, 나이가 들면 생업에 종사하느라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은 낭비라고 치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릴 때부터 피아노 교육을 받지 않았던 분들이 20대 또는 30대가 되어 피아노를 배울 수 있을까? 물론 ! 그것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시작할 수 있다.
<야마하 P125 피아노 소개>
그래서 요즘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모델 야마하 P125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야마하 P125는 디지털피아노이며, 가격은 60만원으로 형성되어 판매되고 있다. 일반 야마하 피아노를 구매하는 것은 중고로 450만원에서 600만원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니, 이에 비해 디지털피아노 P125를 구매하는 것은 가격 면에서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일반 피아노가 아니라고 전혀 실망하실 필요없다. 디지털 피아노를 쳐본 유경험자로서, 연습하고 소리를 내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여러가지 모드 중 Grand 피아노 모드로 치면 일반 피아노보다 훨씬 더 웅장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1~2년에 한 번씩 일반 피아노는 조율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피아노는 주기 별로 조율할 필요가 없으니, 가격이 합리적이다.
<Pianist 앱을 활용한 드럼과 기타 곡까지 덧붙일 수 있어>
디지털피아노다 보니, 다양한 모드가 존재하는데 아주 매력적인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야마하 P125를 녹음하면서 드럼과 기타 등을 삽입하여 멋진 곡을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DJ도 꿈꿔볼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야마하의 'Smart Pianist' 앱을 사용한다면, 디지털 피아노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가 제어 가능하다. 화면을 보면서 음색과 리듬까지 설정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매력적인 기능이 아닌가 싶다.
<야마하 U10B1 피아노 소개>
이번에는 필자가 구입한 야마하 U10B1 업라이트 피아노를 소개해본다. 업라이트 피아노란, 일반 피아노보다는 한 등급 높으면서 그랜드 피아노보다는 한 등급 낮은 등급의 피아노이다. 중고가격으로 약 4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이해를 돕기위해서 동영상으로 소개해 본다. 소리는 확실히 디지털 피아노보다 깔끔하고 선명한 소리를 낸다. 아직 산지 얼마 되지 않아 조율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사를 한 번 했더니 다시 조율을 해야하나 고민 중이긴 하다. 이사를 하면 보통 조율을 하기 마련인데, 조율 가격이 약 8만원 정도 형성되어 있는지라, 몇 년후 다시 이사하면 조율하기로 했다.
산지 1년도 안되었고, 다시 들어봐도 아무 이상 없어보이는데, 이사할 때 피아노 옮겨주던 분은 왜 자꾸 조율 한 번 하라고 하시는지.. ㅠ 어차피 듣는 사람이 이상없으면 문제 없는 것이니^^ 조율은 스킵하기로 했다.
남녀를 막론하고, 악기 1개 정도는 다룰 줄 아는게 좋다. 연주할 때 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정말 딱이다 ! 지난 번에 조지윈스턴의 캐논변주곡, Joy, 이루마의 곡들, 쇼팽의 즉흥환상곡 등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같이 참고하셔서 야마하의 음색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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