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OST -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이혜은, 류승수 리즈 시절 담은 When the love falls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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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음악(Piano, Guitar)

겨울연가 OST -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이혜은, 류승수 리즈 시절 담은 When the love falls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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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은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룬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류스타의 서막을 알린 해이기도 하다. 한류스타를 배출한 드라마 겨울연가는 지금의 욘사마 이름을 알리게 된 배용준, 리즈시절의 최지우, 아쉽게 지금은 고인이된 박용하, 그리고 이혜은과 류승수까지 대배우들이 등장했던 드라마였다.

 

 

 

 

 

겨울연가는 결혼을 앞 둔 정유진(최지우 님)앞에 과거 죽은 첫사랑 강준상(배용준 님)과 닮은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첫사랑의 향수는 그만큼 강렬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아련함이다. 첫사랑을 자극했던 겨울연가의 인기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당신도 이런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나요? 라고 질문하는 드라마 인 것 같다.

 

 

 

 

결혼을 앞둔 여주인공(최지우)이 과거의 첫사랑(배용준)을 닮은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에 대해, 어찌보면 막장드라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막장드라마도 배우들이 고급이면 달라지는 것일까,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로 연출되는 분위기가 너무 기억에 남았다. 

 

 

 

 

  과거 최지우의 이미지는 백치미 1위인 여배우 였다. 단발머리였기에, 당시 많은 여고생들이 최지우 머리를 따라했다고들 한다. 단발머리를 신드롬을 일으켰으나, 최지우 배우의 분위기를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드물었던 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첫사랑을 잊을 수가 없어 수없이 갈팡질팡 한 까닭에, 당시 필자는 여자의 마음은 원래 저런건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지금의 욘사마를 있게 한 배용준이다. 정말 일본 아줌마들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았고, 욘사마의 사마는 일본에서 일왕 일가에게 붙이는 극존칭을 표현할 때 쓰는 용어라고 한다. 이 드라마를 찍고 난 후, 일본에서는 아마 배용준 이후에는 더 인기가 많을 만한 사람은 없을 거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겨울연가 이후에는 눈에 두드러질만한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은 듯 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박용하 님이시다. 2010년에 그는 고인이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나는 그 분의 죽음이 믿기질 않는다. 차분한 이미지에 인기도 엄청 많았었고, 준수한 외모를 가진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게 어찌된 일이었을까.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배우 소지섭 님이 그의 곁을 끝까지 지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겨울연가 역에서는 최지우 님과의 약혼남으로 등장하여, 순애보 사랑을 펼쳐 많은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배우 류승수 님과 이혜은 님이다. 이 두 분은 과거에도 수많은 작품에서 본 적이 있었고, 워낙에 찰떡 궁합이라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드라마를 시청했지만, 아쉽게도 그리되지 못했다. 이혜은 님의 경우, 극 중에서 입이 싼 캐릭터로 나왔기에, 쟤는 왜 저렇게 입이 싸냐 하고 혼자서 울화통이 터진 경우도 몇 번 있었다.

 

 

 

 

이렇게 추억의 겨울연가 배우 분들을 떠올리며, 겨울연가 OST인 이루마의 When the love falls를 연주해보았다. 예전에 이루마 연주회를 갔었는데, 이 곡을 바이올린과 함께 연주했던 것이 가장 소름돋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유투브도 없었던 지라, 이루마의 앨범을 통해 피아노 곡만 들었었는데, 바이올린이 함께 협주하게 되니 전기를 맞은 양 찌릿했다.

 

 

 

 

 

그 때를 떠올리며, When the love falls 피아노 영상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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