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는 많이 들어온 속담이나, 유래를 알면 그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다.
중국 고사에서 유래된 이 속담은 미국의 월 스트리트에서도 자주 쓰인다.
There is no free lunch in economy
옛날 어느 왕이 나라의 현인들을 소집하여,
"나의 우매한 백성들이 살아가면서 익혀둘 귀감이 될만한 글을 써서 올려주시오."
하며 명을 내렸다.
현인들은 동서고금의 성현들의 좋은 말씀들을 모아 12권의 책을 완성하여 왕에게 바쳤다.
책을 본 왕이 답하길,
"우매하고 생업에 바쁜 백성들이 이 12권을 어찌 다 읽는단 말인가! 좀 더 줄여주시오."
하며 다시 명을 내렸다.
다시 현자들은 머리를 모아 줄이고 줄여서,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여 왕에게 바쳤다.
책을 본 왕이 답하길,
"여전히 책이 두껍소! 백성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 문장으로 표현해주면 안 되겠소?"
그리하여 신하들은 몇 달을 고심한 끝에 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왕에게 바쳤다.
이를 본 왕은 매우 흡족해하며,
"바로 이것이오! 이 문구대로만 행한다면, 우매한 백성들의 문제는 모두 해결될 것이오."
라고 답했다 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문장이 바로 아래와 같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시중에 파는 서점에 가보면, 같은 맥락의 문장들이 수없이 쏟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Give & Take에 충실하라, 서로를 사랑하라(논어) 등의 문장들은 이미 스테디셀러가 된 지 오래다.
결국 한 가지의 문장을 여러 가지 말로 바꿔서 표현했을 뿐,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이치임을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다.
물론 혼자서 살 수는 있지만, 조직 생활을 하면서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득일 것이다.
자기 계발을 하는 학교에서는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고, 가르침을 주니 상부상조한다.
성과는 내야 하는 회사에서는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고, 가르침을 주니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낼 수 있다.
결혼을 한 가정에서는 서로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으며, 역할 분담하여 집안일을 함으로써 서로 상부상조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와 같은 핵심 이치만 알게 된다면, 조직 속에서 우리는 더욱 배려하게 될 것이고,
나의 가치 또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예술 > 명언집(쓰담쓰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정스님 무소유 - 류시화 인생 명언들, 잠언집 (2) | 2021.04.14 |
---|---|
작심삼일에서 벗어나자 _Wakeup (12) | 2020.07.04 |
법륜스님 즉문즉설 - 희망편지 그리고 인간관계 명언 (4) | 2020.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