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용 건전지 - PANASONIC ENELOOP

오늘은 충전가능한 건전지를 소개하려 한다.

 

필자는 노트북 키보드가 아닌, 부드럽고 촉감좋은 키보드를 활용하기에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노트북 키보드는 보통 뻑뻑한면이 있어 오래 타이핑할 수록, 오타가 발생하기 쉽고,

오타발생률은 결국 손가락의 피로도와 비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피로도가 덜한 키보드를 구입함과 동시에, 충전가능한 건전지를 구매하게 되었다.

에너자이저나 기타 좋은 건전지 업체들도 만원도 안하는 가격이고, 

키보드나 알람시계 등 지속성이 강한 제품일 수록 충전하기 쉬운 건전지가 딱이겠다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제조사 : Panasonic

제품명 : AAA 건전지 eneloop (충전가능한 니켈-수소합금 전지, HRM03/1.2V)

전압   : 1.2V

충전가능횟수 : 2100 회

용량 : 750 ~ 800 mAh

 

 

 

 

 

 

 

전압은 1.2V인데, 이는 어느 정도의 힘일까? 차량 배터리 전압(12V)의 1/10 이다. 

즉, 차 시동걸 때 필요한 힘(12V)의 1/10만큼의 힘(1.2V)을 쓸 수있다는 말씀이다. 

이 작은 힘으로 10년 동안, 충전하고 방전되면 다시 충전하고, 방전되면 다시 충전해서 쓸 수 있다.

이렇게 다시 쓸 수 있는 이유는 2차 전지이기 때문이다.

 

 

 

 

 

2차 전지란?

재충전이 가능한 전지를 의미하고, 최근에는 각종 휴대폰 또는 PC에 활용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가 각광 받고 있는 요즘, 우리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여 이 건전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2차 전지의 종류?

 

2차 전지의 종류는 니켈-카드뮴 전지, 니켈-수소 전지, 리튬 전지 등이 있다.

 

니켈-카드뮴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중금속 문제로 환경오염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메모리효과(방전하고 다시 충전해서 쓰면 이전 용량 대비 용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에 패스.

 

 

니켈-수소 전지는 환경문제 없지만, 이 또한 메모리 효과가 조금 있다.

다만, 니켈-카드뮴보다 고용량과 장시간 수명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필자는 이 건전지를 택했다. 

알고 보니, 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걸 문득 깨닫는다...;

 

 

리튬 전지는 이들에 비해 가역적(방전되고, 충전하면 용량을 그대로 회복가능함)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 노트북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