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책로 - 오창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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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과 음식 맛집/국내 여행

청주 산책로 - 오창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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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다시 2단계로 격상하기 시작하는 요즘,

친구들을 만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하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줄 좋은 곳 없을까? 하다가 

청주 산책코스로 유명한 오창호수공원을 잠깐 둘러보기로 결심했다.

뜻 밖에 잉어떼들과 흰 오리들도 마주하게 되었으니 기대하시라 ㅎㅎ

 

 

 

 

오창호수공원에 넓게 구비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그 앞에 내려오니 바로 호수 공원이 있었다. 

여유롭게 공원을 노닐고 있는 찰나에 분수 옆에 생긴 무지개를 사진에 담았다.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무지개가 보인다. 

생각보다 호수 공원의 면적이 꽤 커서, 한 장의 사진에 담기는 힘들었다.

 

 

 

 

공원 바로 뒤에는 오창 홈플러스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옆 건물에는 맛집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듯 ㅎㅎ

 

 

 

 

산책로는 이렇게 조깅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있기엔 답답했는지,

너도 나도 조깅 또는 산책을 하고 있었다. 

 

 

 

 

공원 앞에는 오창호수도서관도 있었다. 

언젠가 저기도 한 번 가봐야겠다 !!

저기 도서관 옆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보거나 노트북 하면서 호수공원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니 말이다. 

 

 

 

 

와우! 귀여운 오리도 보인다.

흰 오리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할 따름 ㅎㅎ

 

 

 

 

잉어떼를 보라 !! 어찌 이렇게 많은 잉어떼가 있을까?

잉어는 맑은 물에서 산다고 하던데,

이 정도면 오창호수공원의 물 급수는 높은 것으로 추정됨 ㅎㅎ

 

 

 

 

너무 신기해서 영상으로도 담아보았다. >_<

옆에서 구경하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에 잉어떼가 있었다면,

오른쪽에는 한쪽으로 고개를 숙인 억새풀을 구경할 수 있다.

 

 

 

 

 

잉어떼와 흰 오리를 실컷 구경한 뒤, 

공원 안쪽으로 들어오면 작은 언덕을 볼 수 있다.

뜻밖에 단풍 구경도 하게 되다니 ㅎㅎ

도심 깊은 곳에 이런 작은 숲과 호수공원이 있다는 건 

오창에서 큰 축복이 아닐까 싶다.

 

 

 

 

젊은 남녀들이 옹기종기 앉아 열수다 중 ㅎㅎ

무슨 얘기들을 하고 있니?~~

여름에는 여기 언덕 위에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먹을 것을 가져왔었는데, 

가을이라, 젊은 남녀들만 있을 뿐이다.

 

 

 

 

언덕 바로 밑에는 어린 애기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여기서는 보통 아빠와 아들이 캐치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언덕에서 쭉 내려오면 매점도 있다!!

매점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먹을 것들이 많이 있다 ㅎㅎ

그 양 옆에 남녀 화장실도 보인다.

 

 

 

 

매점 옆에 기공요법에 대하여 설명한 그림이 있다.

작은 숲이라 그런가, 건강마사지를 충분히 하고 가시라는

청원구 보건소의 바람이 아닌가 싶다 ^^;

 

 

 

 

안마요법도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평소 지켜야할 식생활습관과 안마하는 방법에 대하여 친절하게 명시되어 있다.

 

 

 

 

이렇게 공원 한 바퀴를 산책하고보니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작은 호수 공원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볼게 많았다니 너무 신기할 따름 ㅎㅎ

 

 

작은 동물이나 물고기도 관람하고, 조깅도 하면서, 돗자리 깔며 수다 떨기 좋은 오창호수공원. 

이번 주말에는 이 곳에 방문하여, 맑은 공기를 마셔볼 것을 꼭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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