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행궁 - 세종대왕 업적이 머문 곳이자 청주 강아지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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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행궁 - 세종대왕 업적이 머문 곳이자 청주 강아지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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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옥상 위에 올라가, 동료랑 열심히 수다를 떨고있었는데, 

담장 옆에 벚꽃나무가 피어오른 것을 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벌써 봄이란 말인가 ? 

 

 

지난 겨울 눈이 많이 왔던 때를 떠올리고, 

오늘은 작년 눈오던 날 초정행궁을 다녀왔던 날을 추억하며, 소개하고자 한다.

 

 

 

 

초정행궁은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과 같이, 청원구 동쪽에 위치해 있다. 

위 사진의 지도 왼쪽에서 보면 알겠지만

청주의 랜드마크에도 포함되어 있는 장소이니, 청주를 방문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사진 속 청주의 랜드마크에는 청남대, 대청호, 문의문화재단지(체험마을), 상당산성, 명암저수지, 청석굴, 수암골이 언급되어 있다. 청남대는 자전거를 타고 4대강 종주를 하며 가 본적이 있지만, 나머지는 아직 가보지 못했다.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느라,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고, 기념하는 곳으로서 연인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 딱 좋은 장소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초정행궁 주변에는 작은 랜드마크들이 더 있는데, 구녀산, 운보의 집,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 등이 있다.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옛날 세종대왕의 행궁을 재현한 곳이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물르며 안질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것을 근거로 재현된 이곳에는 지금 피부질환, 미용 등에 좋은 광천수를 제공하고 있다한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의 모습이다. 

옛날 모습을 재현했다고 하더라도, 요즘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는 필수!!

 

 

 

눈오는날을 기념하며, 이렇게 발자취도 남겨본다.

뉴발란스가 저렇게 선명하게 보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

 

 

 

초정행궁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정문이 보인다. 

이리오너라! 하고 외치면 포졸들이 창들고 서있을 듯. 

 

 

 

정문 바로 옆에는 전통찻집이 눈에 보인다. 

역시 관광지 답게, 따뜻한 차한잔의 카페는 필수코스 ! 

 

 

 

필자가 갔을 때는 찻집 내 좌석이 만석이라 들어가질 못했다. 

일반 커피보다는 차를 주메뉴로 판매한 듯 하다. 

카페를 이용하지 못했으니, 실내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웠다.

 

 

 

수라간이 보인다. 수라간은 주방일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상궁마마 납시오! 

수라간 속 여인들의 엄격함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드라마로는 대장금이 있다.

 

 

 

수라간을 지나,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을 법한 대문으로 들어가보도록 했다.

 

 

어찌 이리 기왓집이 많을까? 뭐하는 곳일까?

눈이 많이 쌓여서 그런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싶은 마음 뿐이다.

 

 

 

 

가까이서 살펴보니 숙소인듯 하다. 

방문객들이 묵어갈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해주는 것 같았다.

 

 

 

 

용비어천가란, 조선왕조의 창업을 찬양하는 노래 악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그 악보에서 인용한 문구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세종대왕을 다룬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도 있지 않은가!

 

 

 

사람의 생각은 뿌리가 깊어야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조선을 건국할 때, 이러한 뿌리깊은 사상들이 누적되어 현대에 이르렀으니 

의미심장하지 않을 수 없다. 

 

 

 

숙소들이 여러개가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숙소치고 주변에 너무 놀만한 곳이 없어 아쉬울 뿐이다. 

주변에 마당 밖에 없으니, 요즘 세대들이 머물다 가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세종대왕이 머물러 쉬었을 법한 곳을 재현한 곳이다. 

아쉽게도 들어갈 수 있는 문은 보이지 않았고, 

말 그대로 건물을 재현한 것에 의의를 둔 듯 하다.

 

 

 

초정행궁을 완전히 나오게 되면, 이렇게 넓은 들판이 존재한다. 

실제로 위의 사진보다 훨씬 넓었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사진에 담진 못했다. 

가족 단위도 보였고, 강아지 산책을 위해 나온 젊은 사람들도 많았다. 

연인들끼리 팔짱끼고 걸어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청주에서 점심 먹고 드라이브 겸 조용한 곳을 찾고 싶다면, 

이곳 초정행궁을 강력히 추천해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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