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공원 가는길 야간 벚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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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호수공원 가는길 야간 벚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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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야간 벚꽃 사진

  주말에 벚꽃구경을 가면 좋겠지만, 이렇게 금요일 퇴근 후 가벼운 걸음으로 산책하며, 벚꽃구경하는 것도 꽤 신나는 일이다. 아파트 단지들 사이로 나란히 서있는 가로등이 벚꽃 잎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었다. 오창호수공원까지 가깝지는 않은 거리지만, 벚꽃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금새 도착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창호수공원에는 만개한 벚꽃이 많지 않았고, 군데 군데 있었던 벚꽃보다 아파트 옆 도보에 놓여진 벚꽃이 훨씬 이뻤다. 옆에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아버지와 딸, 고등학교 남녀 커플, 사이좋은 노부부들이 나란히 벚꽃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에 질세라, 필자도 찰나에 찰칵!

 

 

 

 

이렇게 선홍색, 분홍색을 띈 벚꽃나무 앞에 서있으니, 괜시리 설레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벚꽃잎이 흔들리니, 내 마음이 설레는 건 왜일까? 정말 두근거리는 봄이 왔나보다. 지금도 코로나를 겪고 있지만, 작년에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전국에 확산되어 벚꽃 구경따위는 엄두도 못냈던 것 같다. 그렇게 보면, 2년만에 선홍 벚꽃을 만끽하는 셈이니, 설렐만도 하다.

 

 

 

 

도보와 아파트 단지 사이로 피어난 벚꽃나무들이다. 사진에 담긴 벚꽃나무가 실물만큼 완벽히 표현되지 못하여 아쉬울 뿐이다. 모든 벚꽃들이 살랑살랑 잎을 흔드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ㅠ

 

 

 

 

가까이서 찍은 모습이지만, 벚꽃은 역시 전체 샷을 찍어야 예뻐보이는 가보다 ^^;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잎들이 어찌 일주일 밖에 유지되지 못한단 말인가 ㅠ 이번에는 작년 개화시기보다 2주정도 앞당겨 진 것 같은데, 올 여름에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두렵다. 

 

 

 

 

마치 수채화로 붓에 흰색 물감을 발라, 나무에 터치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같은 느낌으로 같은 동작으로 일정한 터치를 해주면 저런 모양이 나올 수 있을까. 마치 팝콘 같기도 한 이 벚꽃은 한편으로는 작품 같다.

 

 

 

 

이 벚꽃나무들은 앞의 벚꽃나무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색깔이다. 사진으로도 아시겠지만, 흰색도 아닌, 선홍색도 아닌 노란색의 벚꽃잎 같다. 가로등이 벚꽃잎을 비추고 있으니, 저기 밑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가 생각났다. 볼빨간사춘기 - 좋다고 말해

 

 

 

 

벚꽃 잎이 아파트 10층 이상까지 올라서 있는 것 같았다. 잎들도 촘촘히 쌓여있어서, 흰 빛을 띄고 있었기에 더욱 장관이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진 오른쪽의 1층에 사는 사람들은 봄에는 정말 살기 싫겠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벚꽃 앞에서 소란스레 사진을 찍고 있으니 말이다. ㅠ

 

 

 

 

개인적으로 2번째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벚꽃 사진

가장 Top에 있는 사진이 가장 예쁜 사진인 것 같고, 두 번째를 꼽으라면 바로 위의 사진인 것 같다. 가로 아래 예쁘게 흰색 물감으로 터치된 벚꽃 나무 잎의 색깔이 너무도 선명하다.

 

 

 

코로나 시기에 더불어 황사 시즌이기도 하고, 특히 금번 봄에는 주말에 계속 비가 왔던지라 아마 많은 분들이 벚꽃 구경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위에 게시된 사진들을 보시면서, 노곤했던 일주일을 힐링하는 순간을 만끽하셨음 한다^^

 

 

조아트 구름벚꽃나무 100cm, 혼합 색상, 1개   조아트 구름벚꽃나무 100cm, 혼합 색상, 1개   조아트 구름벚꽃나무 100cm, 혼합 색상,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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