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과 만드는 법 - 효능 대공개, 쉽고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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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만드는 법 - 효능 대공개, 쉽고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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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수정과를 만들기 위해, 무수히 많은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았지만, 쉽게 설명해준 글이 많이 없었다. 또한 그 글들대로 따라한다 할지라도, 수정과의 맛을 내기는 어려웠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수정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결국 블로그 글에 소개하기로 결심했다. 필자도 이젠 수정과를 만들 때마다 이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만들 것이다.

 

 

 

  누군가는 시간을 너무 낭비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비난할 수 있겠지만, 일은 가스레인지가 하지, 필자가 하지 않는다. 필자가 노트북 작업을 할 동안, 가스레인지 40분 정도 제대로 끓고 있는가 체크만 하면된다. 조금 까다로운 것이 있다면 생강 깎는 일인데, 아무렴 몸에 좋은 걸 섭취하는 것인데 이것쯤이야 !

 

 

 

  수정과를 만드는데 있어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계피, 생강, 흑설탕, 대추, 큰 냄비 2개

 

 

 


<수정과 만드는 순서>

 

 

#1. 우선, 2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준비한다.


2L를 어떻게 아나요? 라고 궁금하시다면, 대략 높이 10cm 정도인지 확인하시면 되고, 그게 어렵다면, 2L 페트병에 물을 담고, 용기에 담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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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에서 언급했던, 계피, 생강, 대추, 흑설탕을 준비한다.

 

 

  • 계피는 600g. (사진은 시가계피라고 적혀있는데, 통계피로 준비해도 상관없다.) 
  • 생강은 300g. 
  • 흑설탕은 600g
  • 대추는 50개 정도.

 

 

  계피를 자주 해먹는 것도 아니고, 1년에 2번 정도 할 건데 저 정도의 양이면 2L 용기 4개에 보관할 수 있는 수정과를 준비할 수 있다. 필자가 손이 큰 탓이라 그런지, 한 번에 많이 해두는 게 좋은 것 같다!

 

 

 

  이 정도 무게와 수량으로 준비하면 된다. 대부분 계피와 생강의 비율을 1대 1로 맞추라고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필자는 계피와 생강의 비율을 경험상 2대 1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강을 계피의 비율과 동일하게 하다보니, 너무 매운 맛이 나서 수정과를 먹다가 땀을 흘렸었기에 2대 1로 항상 맞춘다. 

 

 

 

 

 

 

#3. 준비가 완료되면 우선, 계피 600g 을 6L 용기에 넣고, 40분 정도를 끓여준다.

 

  2L의 물을 3번 부어주면, 6L가 되겠죠? 팔팔 끓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포인트는 생강과 함께 끓여주는 것이 아니라, 계피만 따로 끓여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계피는 다른 용기에 담아둔 채 따로 끓여 준다.

 

 

 

 

 

 

#4. 생강은 다른 용기에 따로 끓여주고, 5L용기에 생강 300g을 넣고, 20분 간 끓여주면 된다. 

 

5L 용기가 없다면, 우선 2L 용기에 생강 300g을 넣어서 끓이시고, 나머지 3L는 물만 계피에 넣어주시면 된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생강과 계피는 같은 용기에 넣고 끓이면 안되는 것이 포인트인데, 그 이유는 생강을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기 때문이다 !

 

 

 

 

 

이렇게 2개를 같이 끓이면서, 당신은 블로그를 쓰거나 피아노를 치시든가, 다른 작업을 하시면 되겠다.

 

 

 

 

 

 

#5. 생강을 끓인 용기에 생강을 빼고, 대추 50개 정도를 넣고 끓인다.

 

  대추 50개는 생강 있던 곳에 넣어도 되고, 계피 넣었던 용기에 넣어도 상관없다. 필자는 쓴맛을 잡으려고 함께 끓였는데, 보통은 계피 넣었던 곳에 대추도 함께 넣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6. 생강과 대추를 함께 끓였던 물 2L를 계피 끓는 용기 6L 에 넣어주고, 물은 다시 3L정도 더 넣어준다.

 

  그럼, 용기에 있는 수정과의 양은 총 11L가 된다. 이렇게해서 큰 용기에 추가로 20분만 끓여주면, 수정과는 완성된다! 주요 재료는 이렇게 다 넣은 셈이고, 이제 간을 맞추면 된다.

 

 

 

 

 

#7. 흑설탕을 600g 정도 넣어서, 간을 맞춰준다.

 

  흑설탕 600g 정도의 양은 반찬 락앤락 용기 2개 정도 되는 양이다. 원 둘레는 대략 커피포트 바닥 둘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조금 더 달달한 것을 원하신다면, 더 넣으시면 되겠다 !

 

 

 

 

 

 

  수정과는 역시 팔팔 끓여서 먹어야 제맛이다 ! 이렇게 수정과를 한 번 끓이고 나니, 집에 있던 벌레와 모기들이 모두 도망갈 것 같은 향이다. 계피는 실제로 그러한 용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곤 한다. 

 

 

 

 

 


계피의 효능 대공개

 

  계피는 본래 성질이 따뜻하기에, 찬 사람을 위해서 좋은 재료이기도 하지만, 따뜻한 사람을 위해서도 다양한 도움을 주는 재료이다. 계피의 또 다른 별명은 천연 인슐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약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위장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좋아서, 평소 위가 안 좋은 사람들께 계피는 좋은 선물이 된다. 속쓰림, 위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효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위의 글 말미에서 언급했듯, 벌레 퇴치 또는 충치살균 및 향균 등의 효능이 있다.

 

 

따뜻한 재료이다보니, 수족냉증을 가지신 분들에게 좋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여성 질환의 일종인 생리통과 생리 불순에 좋은 효능을 미친다. 또한 몸 안에 있는 안좋은 성분들을 계피가 모두 막아주는 면역력 강화의 효능도 있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오던 병도 도망간다는 사실을 잊지말라!

 

 

유의할 점으로는, 너무 오랫동안 계피를 복용하게 되면, 복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아무래도 계피 자체에 혈액 희석제가 들어있어, 간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기로 먹으면 좋지 않지만, 단기 복용으로 많은 혜택들을 얻을 수 있는 수정과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해로운 점보다, 이로운 점이 훨씬 많은 수정과! 여러분들도 한 번씩 집에서 만드셔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약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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