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담 - 제주공항 근처의 담백한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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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과 음식 맛집/맛집

제주 국담 - 제주공항 근처의 담백한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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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이었다.

국밥이 먹고 싶어 여기저기 찾다가 

맛집으로 줄서서 먹는다고 소문난 국밥집 국담!

마침 그곳은 우리 숙소 옆 공항 근처에 위치했다.

국담 소개하러 고고싱!~

 

 

 

아담한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다. 

일본스럽게 아담했지만, 한국적으로 가게를 잘 장식한 것 같다.

 

 

 

 

레고를 좋아하시는 사장님 ㅎㅎ

센스가 장난이 아닌듯! 

레고로 전원주택을 표현한게 뭔가 귀엽다 ㅎ

 

 

 

 

여기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제주 육전(13,000원)과 제주 국밥(8,000원)!!

두 명이었으므로, 육전 1개와 국밥 2개를 주문해서 푸짐하게 먹을 준비 완료 ㅎㅎ 

 

 

 

 

물은 일반 물이 아닌, 메밀차 같았다. 물어볼걸 ;;; 

구수하게 맛있다.

 

 

 

이 가게의 맞은 편에는 시골길과 낙지친구가 있는데,

저 2군데 또한 낙지볶음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길래 검색해봤더니, 낙지볶음으로 좋은 리뷰가 많은 집이었음 ㅎㅎ

낙지 볶음을 먹고 싶으시다면, 저기를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기본 반찬들부터 나왔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중간에 있는 저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세 접시는 먹은 듯 ㅠㅠ

파김치인듯? ㅎㅎ 사장님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고기육전 비쥬얼 보소. 너무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13,000원치고는 양이 적긴 했으나 ㅠ 맛은 확실히 보장!

제주고기라, 확실히 육지의 고기랑은 질이 다르다. 

 

 

 

그 다음은 국밥 등장!! 

일반 국밥집의 국물은 사골을 끓여내어 국물이 하얗지만, 

여기 국담국밥은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추와 파와 같은 야채향을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기에

제주고기가 담백한 맛으로 다가왔다.

 

 

 

 

육전과 국밥은 이렇게 환상적인 조합인 듯 ㅠㅠ

내가 사는 동네 앞에 이런 깔끔한 국밥집이 있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단골손님으로 등극했을 것이다. 

이 쯤되면 내 입맛이 노인입맛인가?... 건강한 음식을 좋아할 뿐임 ㅎㅎ

 

 

 

 

사장님께서 제주국밥에 대해 부연설명하신 글이다.

담백한 맛을 자랑으로 내세우신다 ㅎㅎ 인정!

 

 

 

 

기본반찬들이랑 국물까지 완전히 클리어했다. 

이 정도면 찐 맛집 인정 ㅎㅎ

사골육수가 아닌,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를 우려낸

제주고기국밥을 먹고 싶다면 

이 곳 제주국담을 꼭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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