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영덕 칼국수, 들깨 손수제비 - 제일 손칼국수
숙소에서 일어나 아침 겸 점심(아점)을 간단히 먹고, 영덕을 본격적으로 여행하기로 했다 ㅎㅎ 아점 메뉴로 물가자미도 있고, 물회도 있고, 여러가지 메뉴 후보가 있었지만, 전날 먹었던 술 기운을 깨기 위해 얼큰한 손칼국수와 들깨 손수제비를 먹기로 했음 ㅎㅎㅎ 영덕의 칼국수 집을 검색해보니, 두 군데가 인기 가게로 떴는데, 다른 한 군데는 칼국수가 플라스틱 그릇에 나오는 사진으로 홍보하길래, 이 곳 제일 손칼국수로 선택했다 ㅎㅎ 이곳은 다행히 스테인리스 그릇에 칼국수가 나왔음 ㅎㅎ 예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그런 사소한 것을 조금 중요하게 생각한다 ^^;; 필자는 손칼국수(6,000원)와 들깨 손수제비(8,000원)을 주문했다 ! 마음같아선, 돼지껍데기와 오징어 볶음도 추가로 먹고 싶었지만,..
영덕 맛집 여행, 날씨 - 탐라식당 홍게비빔밥 내돈내산
대게는 11월부터 5월까지만 제철이기 때문에, 나머지 달은 먹고 싶어도 대게를 먹지 못한다. 그래서 5월의 마지막 주를 기념하여, 금요일부터 연차를 쓰고, 먹방 여행을 위해 영덕으로 고고고~! ㅎㅎ 계획했던 첫날은 우울하게도 비가 많이 왔으나, 다행이 둘째날부터는 너무 더워서 흰티 하나만 입고 돌아다녔다 ㅎㅎ 영덕 날씨는 바다 옆에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시원한 편이었다 ㅎㅎ 영덕은 대게 맛집으로 유명하고 볼 곳도 많을 뿐만 아니라, 현재 경북권에서 가장 코로나 인원이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2박3일 일정으로 대게는 도착 다음날 먹기로 하고, 우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맛보기 용으로 홍게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좀 찾아보니, 평이 괜찮은 것 같아 탐라식당 고고~~! 엄청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