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와플 칸 - Waffle Khan 방문 후기

청주에는 와플 집이 많지 않다. 그래서 포털 사이트에 청주 와플을 검색하더라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오창에는 이렇게 프리미엄 와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개업하게 되었다. 이름은 Waffle Khan ! 청주 내 오창에만 존재한다. 근처에 오창호수 공원이 있어, 산책 후 여기에서 간식으로 먹고 가기 딱 좋은 곳이다.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1로 8-9

 

개업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많았는데, 학원 끝나고 여기에서 서로 수다를 떠는 것 같았다. 역시 지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당 충전이 최고! 그만큼 와플 칸(Waffle Khan)은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가게 간판 밑에 꿀이 흐르는 노란색 물감 페인팅이 벌써부터 구미를 당기게 한다.

 

 

 

 

와플 칸의 이용백서가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다. 

 

1. 와플칸은 빵을 많이 구워두지 않습니다.

--> 그래서 맛있었던 것 같다. 많이 굽지 않은 덕분에,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즐길 수 있었다.

 

2. 새로운 빵을 굽게 되면 만드는 시간과 열을 식히기 위해 약 15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웨이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3. 바삭하고 신선한 최상의 와플을 제공하기 위해 빵을 식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그래서 집에 몇 개 포장해서 가져갔었는데, 뚜껑을 열어두어 테이크아웃했었다.

 

4. 수제 생크림과 빵의 조화가 가장 좋은 타이밍에 최상의 맛으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그래서 웬만하면 포장보다는 가게에서 먹고 가는게 훨씬 맛있는 듯 하다.

 

 

 

 

와플 종류가 엄청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는 이미 마신 뒤였고, 와플만 주문하기로 했다.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시나몬 초코 와플!

 

 

 

 

다양한 추천 메뉴들이 픽업 대 앞에 설명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돼지바 크런치 와플이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다. 돼지바를 너무 좋아하기에, 이런 건 와플로 꼭 먹어야겠지만 다음 기회에 먹는 것으로 꾹 참았다. 

 

 

 

 

개처럼 일해야지. 라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쓰담쓰담 위로의 멘트를 붙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는 멘트다 ^^; 사람이 개처럼 일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평생 직장에 바쳐야 한다는 구시대적 마인드로 일에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요즘 같은 4차 산업시대에서는 Passive income이 중요시 되면서,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일하고,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게끔하는 자본주의 마인드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템프 카드도 덤으로 받았다. 담에 꼭 와서 한 번 더 먹어봐야겠다 !! 밑에 보라색 박스는 포장용 와플이다.

 

 

 

 

집에 가져와서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다 녹아있었기에 너무 마음 아팠다. ㅠ 하지만 이대로 사진을 비공개하기에는 너무 아까워, 이렇게 사진크기를 작게 해서라도 표현하고 싶었다. 

 

 

정말 와플 맛에 있어서는 꿀맛이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적절한 달달함 속에 바삭함이 있었다. 다음에 오창 호수 공원을 산책하고 난 후에는, 꼭 다시 한 번 와야 할 것 같다. 청주에서 특히, 오창에서 와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 곳 와플 칸(Waffle Khan)을 꼭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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