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메뉴 - 투움바 파스타,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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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메뉴 - 투움바 파스타,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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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기분도 낼 겸 아웃백 스테이크를 방문했다. 사람들 모두 어린이 대공원이나 놀이공원에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문했지만, 어떻게 알고 여기 아웃백으로 전부 모였는지, 1시간이나 웨이팅했다... ㅠ ㅠ 

 

 

 

 

  자신의 순번을 기다릴 때, 카운터 기계가 예상대기시간을 알려준다. 웨이팅 24팀에 예상대기시간 75분이라니 후덜덜 ㅠ 요즘 아웃백과 같은 가족 레스토랑의 매출이 줄어둘고 있다는 매스컴 보도에도 불구하고, 1시간 웨이팅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기다리는 입구 앞에서는 이렇게 초코렛과 하리보(HARIBO) 젤리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인증샷 하나 남겨주고^^

 

 

 

 

 

  약 대기시간 15분 정도 남을 때 즘이면, 이렇게 알림톡이 도착하여 현장에서 미리 대기해달라고 나온다. 우리는 아웃백 옆에 연결된 현대백화점에서 아이쇼핑을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었는데, 알림톡 덕에 제 시간에 대기할 수 있었다. 심지어는 전화까지 해주니 서비스는 역시 아웃백 스테이크 !

 

 

 

<메뉴판 소개>

 

 

  아웃백의 대표메뉴는 역시 스테이크라고 하지만, 필자는 당당하게 홈메이드 수프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에, 파스타 종류로 주문하기로 했다. 홈메이드 수프(4,500원)는 딱 1인용으로 나오는데, 연인과 함께 온다면 둘이서 입가심으로 딱 적당한 양이다.

 

 

 

 

 

  아웃백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 맛있는 파스타를 고르라하면, 역시 투움바 파스타(23,900원)를 안 꼽을 수 없다. 또한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18,500원), 오지 치즈 후라이즈(M)(9,900원)을 추가 주문했다.

 

 

 

 

 

  기타 디저트와 음료, 그리고 맥주는 마지막 장에 소개되어 있다. 치킨을 시켰으니 맥주는 필수각이었는데, 차를 가지고 왔으니 침만 꼴깍 삼킬 수 밖에 ㅠ

 

 

 

 

 

  우선, 이렇게 식전 빵이 세팅되어 나온다. 오븐에 뎁혀져서 나오고, 빵을 치즈에 찍어 먹으면 완전 꿀맛! 빵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갈때 추가 포장을 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이다. 참고로 추가 포장하는데 비용은 별도로 발생되지 않고, 무료로 제공해준다.

 

 

 

 

 

  이렇게 핸드메이드 수프와 함께 곁들어서 먹어도 맛있다. 양송이와 다른 고기 수프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있었는데, 우리는 양송이 수프를 주문했다.

 

 

 

 

 

 

  빵은 이렇게 잘라서, 치즈와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다. 살짝 모카빵 느낌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드디어 기다리던 메뉴들 영접! 치킨과 감자 후라이, 파스타의 조합이라니! 투움바 파스타 위에는 치즈를 올려주는데, 스파게티 면과 소스와 합친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3가지 메뉴가 한 꺼번에 나왔으니, 한 번에 다 즐기는 수밖에 ㅎ

 

 

 

 

 

  오지 치즈 후라이즈 (감자 튀김)는 역시 치즈와의 조합이 꿀맛이었다. 베이컨과 치즈와 감자의 조합이라니, 이건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치킨은 인도풍 커리의 재료가 살짝 들어간 듯한 느낌의 맛이었고, 옆의 아스파라거스는 느끼함을 사라지게 하는 맛을 냈다. 아스파라거스가 조금 생소한 맛이긴 했지만, 먹다보니 적응했음ㅎㅎ 필자는 역시 한식 푸드 파이터인지라, 집에 있던 파김치 하나 올려먹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역시 대망의 투움바 파스타이다. 지금 다시 먹어도 저 파스타를 다시 고를 것이다. 최근 먹어본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보통 크림 파스타는 느끼함 때문에 먹다보면 질리는 것이 특징인데, 이곳 아웃백에서의 투움바 파스타는 질리지 않고,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성 있는 맛이라고나 할까. 소스까지 완전히 다 먹어버렸다. ^^;;

 

 

 

 

  아웃백은 사실 10년 전에 처음 방문하고, 이번이 처음이다. 그 때 아웃백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자주 방문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한 번씩 기념으로 와야할 것 같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비스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았고, 독자 분께서 기념일마다 한 번쯤은 이런 곳에서 기분좋게 시간을 보낸다면, 훗날 기억에 남는 기념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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