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호캉스를 제대로 즐기는 것도 하나의 묘미이다.
제주도에는 관광 호텔 수가 약 100개 이상을 넘는다고 하는데,
어디를 골라야 할지 고민했다.
특 1급 호텔을 택하자니,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고
평범한 호텔 택하자니, 위생 및 방역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심이 된다.
롯데시티호텔은 그런 점에서 합리적인 호텔인 것 같았다!
특히 우리는 호캉스의 필수 장소인, 수영장이 맘에 드는 곳을 택해야했는데
여기는 그러한 점에서 100점 만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제주에서는 이런 좋은 호텔을 이용해보는게 처음이라, 가슴 두근두근!
주차장 엘리메이터와 객실 엘리베이터가 따로 구성되어있다.
방에 들어오면, 실내 슬리퍼와 옷걸이가 눈에 보인다.
원목 소재라 그런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서재 비슷한 공간도 있다.
일반 호텔도 물론 비치되어있겠지만,
여긴 더 열심히 작업하고 싶은 공간이라고나 할까.
깔끔히 비치된 별걸이 TV
침대와 스탠드가 깔끔히 정돈되어있다. (물론 들어오자 마자 옷 벗어던졌지만;; )
밖에서 바라본 롯데시티호텔의 전경.
밖에 나온 김에, 제주도의 특산물(?)인 우도땅콩 막걸리가 먹고 싶어졌다.
편의점 3군데 정도 돌아다녔는데, 안 팔고 딱 여기 팔더라 ㅠ 롯데시티호텔이 정면으로 보이는 GS25 편의점.
우도땅콩막걸리도 사고, 사케도 하나 구입!
땅콩막걸리는 단맛을 내고 맛있긴 했지만,
막걸리 애주가로서 평하자면 알밤땅콩막걸리보다는 단맛이 덜한 느낌이다.
알콜향은 덜하고, 땅콩의 찐맛에 집중한 느낌이랄까.
사케 맛은 그저그랬던 것 같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루프탑 수영장으로 직행!
루프탑 수영장은 6층에 위치해있다.
오픈시간은 10시.
계단 오르기 전 수영장 전체의 모습이다.
루프탑 수영장 개봉박두! 가족단위로 많은 이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들어가보니 수영장 물은 대체적으로 따뜻한 편이라 전혀 추위에 떨 필요가 없었다.
왼쪽은 이렇게 따뜻한 열탕이 따로 위치해있다.
수영 한바탕하고, 여기서 몸 좀 녹이며 사진 찍으시면 될 듯 하다.
수영장 바깥에는 이렇게 수건 또는 개인 신발이나 가운들을
잠시 놓아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 입구에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온 몸을 닦을 수 있도록 잠시 대여 가능하다.
그리고는 바로 옆에 위치한 사우나 실에서 수분을 증발시키면 깔끔^^ (사우나 실 사진은 아쉽게 놓쳤다 ㅠ)
2박3일 일정으로 예약한 롯데시티호텔!
야간에도 예쁜 조명 아래 가족 또는 연인끼리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클로징 타입은 오후 8시 30분!
제주에서 호캉스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곳 롯데시티호텔을 추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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